애플페이 현대카드 다 등록하셨나요? 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많았던 애플페이(Apply Pay) 서비스가 국내에서 3월 21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작년 11월부터 드디어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된다고 하루가 멀다하고 뉴스가 쏟아졌었는데요. 그렇게 루머가 현실로 장장 4개월만에 정식출시되었죠.
현재 애플페이는 출시 하루만에 1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돌파했다고하니 이 얼마나 대단한 기록인지 새삼스럽게 느껴지네요. 애플페이는 국내카드로는 현대카드만 사용이 가능한데요. 차차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카드사도 협상을 통해 애플페이에 카드등록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에 애플페이 카드 등록하기
간단히 아이폰의 지갑앱을 통해 현대카드를 등록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죠. 카드 등록하는 방법은 역시나 애플답게 굉장히 간단하고 심플합니다.
현대카드를 사용하고 계신분은 대부분 '현대카드 앱'을 설치하셨을텐데 아이폰의 '지갑' 앱에서 카드추가를 진행하면 자동으로 현대카드 앱을 통해 인증과 등록이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지갑앱에서 오른쪽 상단에 (+) 버튼을 눌러줍니다.
지갑에 추가할 카드를 추가하는데요. 아쉽게도 아직까지 교통카드는 국내에서 사용할 수가 없기때문에 체크카드 또는 신용카드를 선택합니다.
현대카드 앱이 없으신분들은 앱받기를 통해 앱을 설치해줍니다.
이제 애플페이에 추가할 카드를 선택합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카드가 현대카드 앱을 통해 모두 나타나기 때문에 애플페이 지갑에 추가할 카드를 선택해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애플페이 약관에 동의합니다.
애플페이를 아이폰 혹은 애플워치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가 추가되고 완료를 누르면 애플페이에 카드등록이 모두 완료됩니다.
바로 이어서 애플페이 사용법이 안내되는데요. 아이폰의 측면버튼을 누르면 바로 페이스ID가 활성화되면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됩니다.
애플워치 제스처만으로 애플페이 사용하기
아이폰으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지만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더 간편하게 애플워치를 통해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Watch 앱에서 설정 > 지갑 및 Apple Pay 메뉴에서 아이폰을 통해 설정된 카드를 확인할 수 있고, 추가된 카드가 없다면 '카드 추가'를 탭하여 카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에서 애플페이를 활성화하는 방법은 아이폰과 같이 측면 버튼을 두번 클릭해주면 활성화가 되는데 더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손쉬운 사용의 AssistiveTouch를 활용해서 측면버튼을 누르지않고 손 제스처만으로도 애플페이를 활성화 할 수 있죠.
아이폰의 Watch앱으로 들어가서 손쉬운 사용 > AssistiveTouch를 선택합니다.
AssistiveTouch를 활성화해주고 맨밑에 '측면 버튼 확인'을 AssistiveTouch로 확인으로 활성화해줍니다.
그리고 손 제스처 메뉴에서 제스처 설정을 애플페이로 변경해줍니다.
활성화 제스처도 '주먹 두번쥐기', '엄지 검지 두번 맞대기' 중 편한 제스처를 골라 선택합니다.
이렇게 설정해주면 손 제스처만으로도 애플워치에서 애플페이가 활성화되고 측면버튼을 누를필요없이 바로 결제가 가능해집니다.
저도 아직 애플페이를 카드만 추가해놓고 직접 사용해보진 않았는데요. 인스타나 카페, 유튜브에 애플페이 사용인증으로 넘쳐나고 있는데 실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아직까지 전국 편의점과 각종 대형 프렌차이즈만 가능하다고합니다.
출시한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기때문에 결제시에 여러 오류도 같이 발생하고 있는거같은데 조금만 지나고 안정화되고 NFC 결제방식이 지금보다 훨씬 보급화된다고하면 삼성페이를 그렇게 부러워했던 앱등이로서는 이제 더이상 삼성페이를 부러워하지 않을 시기가 멀지않았다고 생각되네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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