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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iOS13 단축어 자동화기능 실용성있게 활용해보기

xoohxo 2020. 1. 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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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ios13이 발표되면서 대대적으로 전반적인 시스템이 업데이트 되었죠. 대표적으로 화면을 어둡게 만들어 화면번인현상과 배터리효율을 높혀주는 다크모드를 비롯해 애플의 게임구독서비스인 애플아케이드의 출시, 사진 및 카메라의 ui개선과 기능업데이트, 지도와 시리, 카플레이, 미리알림 등등 전반적으로 앱업데이트를 포함해서 기능향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오늘 이야기해볼 주제인 아이폰 단축어 앱의 자동화 기능도 함께 추가되었습니다.

사진 - 애플 ios13 업데이트

 

아이폰 단축어 자동화란?

단축어 자동화기능이란 특정 조건을 설정한 상황에서 아이폰에 등록해놓은 작업이 자동으로 실행하는 아주 편리한 기능이죠! 예를 들면 "자동차에 탔을 때 자동차 블루투스와 아이폰이 연결되면 멜론을 실행해줘"라는 자동화를 등록해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 대다수의 라이트한 아이폰유전들은 아이폰의 '단축어'라는 앱이 있는지조차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또한 있는앱인줄은 알고있었는데 한번도 사용을 해보거나 활용할 생각을 하지 않았거든요.

이번에 '자동화'기능이 업데이트되면서 비로서 조금 써볼만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 한번 모르는 기능을 찾아 활용도를 테스트해봤습니다.

'단축어'앱이라는게 쉽게 말하자면 말 그대로 '바로가기', '즐겨찾기'와 같은 개념으로 아이폰의 어떤 특정한 기능과 로직을 한번의 터치와 조작으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기존에도 단축어, 즉 워크플로어는 존재했지만 일반 라이트 유저들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전문적이고 복잡한 로직으로 활용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화'기능이 추가되면서, 조금 더 쉽고 직관적으로 단축어앱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자동화 기능 설정하기"

 

: (블루투스) 아이폰에 에어팟이 연결될 때

 

나의 아이폰에 블루투스로 에어팟이 연결될 때 자동으로 멜론(벅스나 지니)등의

음악 플레이어를 실행하고 와이파이와 음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이동) 직장에서 떠날 때

 

GPS를 활용해 위치정보를 가져와 내가 직장에서 떠날 때 와이파이를 끄고

여자친구에게 간다고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거는 동작을 자동화 할 수 있습니다.

개인용 자동화 생성을 선택한다.

Bluetooth를 선택한다.

기기를 선택합니다.

기기에서 나의 에어팟을 선택한다.

실행할 동작을 선택한다.

앱 열기 실행

앱열기의 '앱'을 선택

멜론 검색

미디어를 선택한다.

음악재생을 선택한다.

음량설정을 선택한다.

음량의 크기를 설정한다.

와이파이를 꺼준다.

마지막으로 완료!

 

 

에어팟이 아이폰에 연결되면 실행팝업이 뜬다.

간락하게 아이폰 단축어 자동화 설정을 진행해봤는데 수많은 조건과 단축기능들을 조합해 자신의 스타일대로 조합하여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자동화기능, 아직은 부족하다.

 

자동화기능을 사용하기전에는 실질적으로 엄청나게 편리할 것만 같았습니다. 조건설정만 해놓는다면 특정상황에서 내가 따로 아이폰을 만지지않아도 자동으로 실행시켜 주니까요! 이 얼마나 편리한 기능입니까?





하지만 여기에는 생각지못한 반전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이폰에서 자동으로 "실행"해 주지 않는다는 거죠. 자동화기능이 설정된 알림창을 띄워주고 "실행"이라는 버튼을 한번 더 터치해줘야 합니다. 반쪽짜리 기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여러가지 신경쓰지않고 알림창을 "실행"하는 것만으로 여러가지 워크플로워를 실행하는 것이 무척이나 편리하고 간편하긴 하지만 왜 굳이 "실행"이라는 버튼을 한번 더 터치하게끔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진 조건설정이나 서드파티앱에서의 자동화 설정조건이 부족하고 앱 UI가 사용하기 편리하고 쉽지만은 않다는 단점이 개인적으로는 느껴졌습니다.

조금 더 사용자가 편집하고 쉽고 설정하기 간편한 UI개선과 프로그램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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