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IT News & Rumors

애플뮤직(Apple Music), 가장 개인적인 취향의 음악감상 큐레이터

xoohxo 2020. 1. 7. 01:12
반응형

 

 

조금은 까다롭지만

알고보면 친절한 개인 큐레이터

 

 

 

 

시작하기 앞서 애플뮤직은 분명 까다롭고 불편합니다. 

해외음원을 기반으로 하는 애플뮤직 특성상
국내음원이 만족스러울만큼 많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애플뮤직을 사용할까요.

애플뮤직에는 어떤 감성과 매력이 있는걸까요.





 

@apple

 

 

애플뮤직은 알고보면 나름대로 개인취향을 존중하고 나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점이 엿보이는
음악 감상 플레이어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나만의 음악 큐레이터죠.

 

애플뮤직의 큐레이팅 시스템은
A.I 인공지능 알고리즘뿐만 아니라
전문 아티스트나 예술가, 스포츠 스타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전문가들이 직접 큐레이팅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애플뮤직은 2015년에 발표되어
전세계 100개국에 출시되어,
한국에서는 2016년 8월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3년이 넘었네요.. 시간 참 더럽게 빠른..

 

@apple

 

 

 

 

 


내가 굳이 애플뮤직을 
사용하는 이유


솔직히 저를 포함한 국내 소비자들은
멜론이나 벅스, 지니와 같은 음원순위를
바탕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에 익숙해져서인지
애플뮤직에서 제공하는 큐레이팅 시스템에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더군요.

뭘 들어야 하지? 요즘 유행하는 노래는 뭐지?
애플뮤직에는 인기트랙과 최신곡, 에디터 추천곡 등의 분류별 카테고리와 상황별, 분위기별, 공간별, 날씨별, 아티스트별로 나눌 수 있는 믹스테입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큐레이팅이 신선하기도 하고
나름 새롭게 다가오는 탓에 음악을 듣는
재미를 줄 때도 있습니다.

 

@unsplash by apple music

 

 

애플뮤직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당연한 얘기지만 아이폰에 가장 최적화된
직관적인 멋진 UI 디자인에서 오는
만족스러운 사용자 경험과
에어팟, 아이패드, 맥 등의 애플 생태계에서
극대화되는 편리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봐도봐도 매력적인 가사보기 기능

 

 

애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단축어 기능이라던지

에어팟을 활용한 음성명령어 같은 경우는
타 음원사이트로 재생되는 음악에는
적용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발생합니다.

 

@unsplash by apple music

 

 


가격구성 및 혜택


개인 : 8,900원/월
가족 : 13,500원/월 (최대 6인)

애플뮤직에는 5천만곡의 다양한 해외,국내 음원들뿐 아니라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트리밍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재생가능한 음원 다운로드까지 제공하고 있어요.

 

요금은 개인 8,900원/월 가족 13,500원/월로
구성되어있어 타 음원서비스와 비슷한 가격으로
책정되어 가격적인 부담은 적은편에 해당합니다.

 

가족으로 선택하면 최대 6명이
월 13,500원으로 한달내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가성비 측면에서도 괜찮은 편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최초 구독 후 3개월동안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쯤 구독해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둘러볼까요?

Apple Music

 

 

'둘러보기'탭은 애플뮤직의 메인같은 메뉴입니다.

 

국내 음원 스트리밍서비스처럼
한눈에 볼 수 있는 음원차트 TOP100같은 메뉴는 없지만 '오늘의TOP100'이라는 가장 인기있는 음악을 선별해서 매일매일 업데이트해 추천해주고
여기에 따끈따끈한 신곡들과 요즘 뜨는 곡,
분위기에 맞는 음악, 장르별 추천곡같이
다양한 카테고리의 음악 카테고리를 추천해줍니다.

가끔보면 그런거 있잖아요.
인기있는 아이돌이 컴백했을 때
인기순위 상위 10곡안에 7~8곡이 몰려있는 경우.
물론 그만큼 사람들의 주목도가 크고
인기도를 반영하는 순위겠지만
선택권이 확실히 줄어드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런점에서 애플뮤직의 이러한 방식은
그나마 음악에 진입하는 다양성을
조금이나마 넓힐 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당신만을 위한 최적의 개인 큐레이터 'For You'탭입니다.

 

여기에서는 처음 내가 선호하는 아티스트나 장르를 선택했던 알고리즘에 따라

좋아할만한 음악의 리스트를 추천해줍니다.

 


 

 

세번째 '라디오'탭에서는 세계 곳곳의 현지 라디오 방송을 생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해외 현지 라디오방송을 들을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겠죠?

저같은 경우에는 '재즈'나 '합합', 'R&B'같은 장르음악을 아무 고민없이 바로 듣고싶을 때 이용하곤 합니다.

음악에 국경은 없으니까요 ^^

 


 

 

'검색'탭에서는 다양한 음악을
바로 바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애플뮤직의 새로운 검색기능인
가사로 검색이 메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애플뮤직은 당신의 보관함을

가장 존중합니다.


애플뮤직은 모든 음악을 '보관함'에서 '음악폴더'의
형태로 보관할 수 있으며,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쉽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애플뮤직 구독해지 방법


 

애플뮤직의 구독해지 방법은
앱스토어의 구독해지 방법과 비슷해서
쉽게 찾아서 취소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For You'탭을 선택하고 오른쪽 상단에서
동그란 계정을 선택합니다.

 

 

'계정'메뉴가 나타나고 하단에서
‘구독 관리’를 선택합니다.

 

 

 

구독 맴버쉽에서 구독과 해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애플뮤직, 이래도

안써보실래요?


 

@unsplash

 

 

제가 애플뮤직을 광고하는건 아니지만
아직 애플뮤직을 사용해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처음 구독 3개월은 무료로 제공되는 이점이 있으니
한번 체험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비록 중간에 나와는 안맞아!를 외치며
탈 애플뮤직할수도 있겠지만

비슷비슷한 국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건 분명하니까요!

끗.

 

written by 문과감성 앱등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