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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6 에르메스 에디션 44mm (Feat.아뜰라주 싱글투어) 언박싱 개봉기

xoohxo 2020. 11. 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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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에 근 2주간 기다리고 기다리던 애플워치6 에르메스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10/7일에 주문했는데 23일에 도착했으니 2주가 넘게 걸렸습니다.

현재 주문해놓은 애플워치 SE에디션 또한 10/23일에 주문했는데 도착예정이 11/6~13일이네요. 그만큼 애플워치의 인기가 대단한걸까요 아니면 물량자체가 없는걸까요. 아마도 오프라인에서도 잘 구하기 힘들다는거 보니 애플워치, 특히 에르메스 에디션의 인기가 그만큼 대단한거같습니다.

전부터 애플워치1부터 쭉 이어져온 에르메스 에디션인데요. 최근 출시한 애플워치6 모델에서도 나이키에디션과 마찬가지로 에르메스 에디션으로 동일하게 출시하였습니다.

@ apple

 

애플워치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다양한 워치페이스와 스트랩의 조합입니다. 이번 watchOS7에서도 다양한 워치페이스가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본인 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게끔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애플워치의 가장 큰 매력인 스트랩 또한 버클이 없는 형태의 솔로루프와 브레이브솔로루프 스트랩이 새로 출시되었죠.

@ apple

 

 

이 스트랩 또한 엄청난 인기에 구매하고 싶어도 배송이 거의 한달이 걸리더라구요. 고무줄처럼 늘어나서 마치 찜질방 열쇠걸이처럼 늘려서 손목이 착용하는 형태인데 굉장히 편할거같아 탐나는 제품입니다. 나중에 구매할 기회가 생기길.

 

 

 

박스를. 뜯어보자.

우선 기본적으로 애플워치6 에르메스의 기본 구성품을 살펴보도록하죠. 역시나 고가의 제품인 에르메스답게 박스포장또한 기존 애플워치와는 다르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애플의 제품을 뜯을 때면 항상 설레입니다. (워낙 가격이 사악해서 그럴지도.)

박스의 옆면을 보면 뜯기좋게 개봉씰이 있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쭈~욱 뜯어줍니다.

강렬한 오렌지색의 에르메스 박스가 보입니다. 양끝에 스티로폼으로 단단히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게 배송되었습니다.

조심스럽게 꺼내봅니다.

애플워치&에르메스 로고가 아주 사이좋게 나란히 보이네요. 사악한 가격끼리 만난 애플과 에르메스.

제가 구매한 버전은 애플워치시리즈6 에르메스 44MM 아뜰라주 싱글투어입니다. 이름한번 참 기네요. 애플워치같은경우는 워치본체의 마감재질과 색상 에디션 그리고 스트랩까지 모두 개인이 원하는 맞춤으로 애플워치 스튜디오를 통해 선택해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본품박스에도 비닐이 씌워져 있어 한번에 쉽게 뜯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지체없이 쭈욱~

다른 개봉기에서 많이 봤듯이 전체 박스안에 2개의 박스로 구분되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에르메스 전용 아뜰라주 가죽스트랩이 들어있고, 하나는 애플워치 본품과 그외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로고는 진짜 봐도봐도 질리지않고 예쁘네요. 참 브랜드의 이름값이란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박스 자체의 재질이 보이시나요? 고가의 제품답게 박스도 일반 제품과는 다른점이 눈에 띕니다. 마치 명품가죽의 느낌과 비슷한데 오돌토돌한 재질감이 느껴집니다.

2가지 박스중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에르메스 아뜰라주 싱글투어 스트랩이 있는 박스를 열어봅니다.

 

 

박스안에는 부들부들한 재질의 천으로 감싸져있는 스트랩을 확인할 수있습니다.

오. 이것이 바로 말로만 듣던 에르메스 가죽스트랩입니다. 단품으로는 약 40~50만원의 가격의 판매된다고하던데 명품은 명품입니다.

 

 

세부부위에 다양하게 에르메스 로고가 각인되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그럼 본격적으로 애플워치 본품박스를 뜯어보도록 합니다.

멋들어진 에르메스 사인이 적혀있는 구성품박스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바로 에르메스 전용 실리콘 스포츠스트랩이 들어있습니다. 에르메스의 시그니쳐 컬러인 강렬한 오렌지색의 스포츠스트랩입니다.

 

스포츠루프도 기존 스트랩과는 다르게 마감부분이 스테인리스로 되어있어 에르메스 로고가 각인되어있습니다. 고급스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르메스 에디션을 차고 운동을 하고싶진 않네요.

 

오렌지색을 좋아하진 않는데 이 색상은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마도 기분탓인가 봅니다.

나머지 구성품을 확인해보면 충전잭과 충전 어뎁터가 포함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6부터 애플의 환경사랑에 일환으로 어뎁터가 전부 빠져서 출시했는데 에르메스는 제외인가 봅니다. 비싼만큼 챙겨줄건 챙겨준다는건가요. 충전잭의 원형부분도 에르메스 에디션이라그런지 스테인리스로 마감이 되어있더라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본품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에르메스 에디션에는 애플워치 본체의 포장 재질이 천이었다고 하는데 역시 환경을 사랑하는 애플이 된 이후에는 종이 재질로 바뀌었습니다. 처음에 빼려고할 때 잘 빠지지않으니 조심해서 빼주어야 합니다.

이제 스트랩을 체결해봅니다. 스트랩을 연결할 때는 항상 스트랩의 체결버튼 검은색부분이 위를 향하게 해줍니다.

이렇게 쓱 넣어서

딸깍하는 소리가 나면서 체결이 됩니다.

스테인레스는 언제봐도 고급스럽습니다. 기본 싱글투어 스트랩과는 다르게 상단 연결부위가 고급 승마구를 만들던 에르메스만의 전통이 반영된 아뜰라주 연결부위가 인상적입니다.

 

자. 이제 반대편도 동일하게 연결합니다.

스트랩 연결 끝.

설레는 마음으로 전원버튼을 켜봅니다.

아이폰과 연결을 해달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아이폰을 가까이 가져가면 자동으로 연결 페어링이 진행됩니다.

계속해서 설정을 진행해줍니다.

애플워치와 아이폰의 동기화를 진행합니다.

연결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는 작업이네요.

동기화중 애플워치에 나타나는 화면.

에르메스 에디션이라 그런지 색상도 오렌지색입니다.

 

애플워치6에서 추가된 혈중산소 설정과 시리를 설정해줍니다.

암호설정도 해주구요.

마지막 동기화 작업을 진행해줍니다. 이것도 시간이 꽤 걸립니다.

드디어 끝났습니다. 디지털크라운을 돌려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짠. 나의 첫번째 에르메스 애플워치.

기존 시리즈3과 비교해봅니다.

애플워치 에르메스는 기본적으로 셀룰러 모델이라 디지털크라운에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것도 에르메스에서는 오렌지색으로 되어있습니다.

 

얼른 차보자.

디자인 참 예쁩니다.

화면이 켜졌을 때

애플워치3와 비교할때의 사이즈는 저정도 차이가 납니다. 42mm와 44mm 차이인데 검은색 배경일때는 많이 차이나지 않아보이네요.

화면이 꺼졌을 때

AOD기능을 처음 써보는데 화면이 아예 꺼지지않아서 시계볼 때 너무 편리합니다.

이번에 추가된 아티스트 워치페이스도 설정해봅니다. 생각보다 더 예쁘네요.

아이폰의 watch앱에서 여러개의 애플워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때그때 착용하면 자동으로 페어링하더군요.

다양한 애플워치 페이스갤러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르메스 아뜰라주 싱글투어 스트랩의 경우 가죽의 퀄리티나 마감부분의 디테일들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명품에 무지한 저로서는 뭐 특별히 다르다거나 뛰어난 부분은 찾지 못했지만 부들부들하면서 살에 닿는 촉감은 확실히 좋네요.

기본 싱글투어와는 다르게 아뜰라주 스트랩의 경우 상단의 디테일이 살짝 다른부분도 평범하지 않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추워지는 겨울이라 현재는 가죽줄을 사용하고있지만 내년 여름이 될때면 한번 링크브레이슬릿 제품을 사용해봐야겠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쌓여가는 애플농장. 지갑은 텅텅비어도 마음만은 배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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